배우 김현주가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차씨 집안의 장녀 '차강심'으로 분한 김현주가 절정의 미모를 과시하며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는 깔끔하게 말아 올린 머리와 심플한 정장 스타일로 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 속 만능 비서실장 '차강심'으로 빙의된 김현주는 자체발광 피부와 완벽한 비율로 오피스 걸 패션을 완성했다.

극중 '차강심'은 대기업그룹의 회장비서로 막강 파워를 자랑한다. 쿨하고 거침없는 그녀는 매사에 빈틈없고 철저한 완벽주의자다. '비서 퀸'으로 불리며 수많은 비서들의 선망의 대상인 그녀는 외모에 있어서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듯 보인다. 

차가운 듯 도도한 카리스마에서부터 원조 러블리 걸다운 엉뚱하고 귀여운 표정까지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주는 드라마 속에서 완벽함과 허술함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현주는 누구보다 생기발랄한 에너지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실제 김현주와 극 중 '차강심'을 동일인으로 착각하게 할 만큼 캐릭터에 몰입한 그녀는 순발력 넘치는 연기와 재치 있는 유머 감각으로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차강심'은 열정적으로 일하다 보니 어느 사이 연애에는 무관심해져 버린 이 시대 워킹걸들을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해 그녀의 일과 사랑이 많은 독신 직장 여성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첫 방송된다.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사진=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