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의 8등신 황금비율이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외모-집안-성격 삼박자를 다 가진 완벽남, 김태경으로 열연 중인 김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은 스텝들과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음짓고 있는 모습.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의 시크한 수트 패션과 어우러져 우월함을 드러낸 가운데 특히 8등신의 마네킹 같은 황금비율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김준, 꽃보다 남자 이후 살이 더 빠진 듯",  "끝없는 사랑 김준, 비율이 모델 뺨치네", "끝없는 사랑 김준, 꽃남 얼굴에 조각비율까지 다 가졌네" 등 감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역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준은 '끝없는 사랑'을 통해 황정음을 향한 해바라기 '순정남', 어머니 심혜진에게 반격의 칼날을 빼어드는 '버럭남'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맞선녀 함은정에게는 사사건건 날을 세우며 경계하는 '고슴도치남'의 매력까지 발산하며 김준은 '끝없는' 변신 중이다. 

더불어 김준은 오구리슌, 아야노고, 아사노 타다노부 등과 함께 출연한 일본 영화 '루팡3세'가 지난 주 일본에서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상반된 매력으로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장편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끝없는 사랑' 김준, 사진=창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