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통음주' 등 우리 술 멋·향 담은 전통주 선물세트 선봬
  • ▲ 국순당 제공
    ▲ 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우리 술의 멋과 향을 담은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뵌다고 2일 밝혔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국순당의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사시통음주(550ml) 세트, 청감주(550ml) 세트, 이화주(700ml) 세트, 자주(700ml)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만원~11만원 선이다.

사시통음주는 술맛이 독하거나 달지 않고 깊은 누룩향의 미주(米酒)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느껴진다는게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국순당 측에 따르면 청감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단맛이 나는 술이며 이화주는 걸쭉하고 농후한 고급 탁주다. 

또한 자주는 맑은 술에 황납(꿀)과 호초(후추)를 중탕하여 빚은 술로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자양강장 세트'에는 자양백세주, 강장백세주, 백옥주 등이 있으며 주종과 구성을 달리해 가격대가 26,000원에서 66,000원까지 다양하다. 

자양백세주는 12가지 한약재를 저온 숙성발효시켜 담근 고급 한방주이다.

강장백세주는 전통약재로 빚은 술로 2008년 OECD 장관회의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옥주는 깊고 깔끔한 증류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