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원-마이마이-PCS폰'… "사진으로 만난 77년 추억 속 삼성"

사진 속 삼성과 함께한 추억의 사진이 화재다.

삼성그룹 창립 77주년(3월 22일)을 맞아 진행한 '삼성과 함께한 따뜻한 사진' 공모전 이벤트의 당선작들이 최근 공개됐다.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의 소셜팬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앨범이나 스마트폰 속에 간직했던 삼성과의 추억 사진들을 SNS와 메일 등을 통해 보내왔다. 자연농원에서 찍었던 사진부터 삼성라이온즈 팬으로 시구를 했던 순간까지 삼성과 함께한 고객들의 생생한 추억들이 '삼성이야기'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지금은 에버랜드로 이름이 바뀐 '자연농원'에서 데이트를 했던 부부, 시청역 인근 오랜 시간 삼성 임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졌던 삼성공제회관의 철거 직전 모습, 2012년 대구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넥센의 경기가 있던 날 시구를 했던 고객, 삼성전기 세종 사업장에 근무 중인 아빠의 일터를 방문한 아이들의 사진 등 삼성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여럿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피코(Pico), 타지에서 외로움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준 mp3,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만난 PCS 폰, 삼성 TV와 함께 성장한 딸 아이의 모습, 20대 청춘을 함께 한 삼성 마이마이 등 주인공의 이야기가 스며든 삼성 제품들도 추억을 선사했다.

또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련견 사회화 프로그램 퍼피워킹, 삼성 해외 봉사활동,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대학생 서포터즈, 삼성 열정락서,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피스&그린보트 행사, 세계 물의 날 기념 봉사활동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삼성그룹의 캠페인 현장 사진들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사진 공모전 응모자 중 77명을 선정해 갤럭시S6(1명)와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1명), 제일모직 상품권(10만원권 10명), 배터리 프렌즈(15명), 커피 기프티콘(50명)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이벤트에 선정된 작품은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