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1% 기부운동으로 성금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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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네팔 지진피해 구호금으로 10만달러(한화 약1억917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최근 잇단 지진이 발생한 네팔의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

    이번 성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직접 출연했는데,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를 자발적 나눔 운동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네팔이 조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속히 희망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쓰나미, 2013년 필리핀 태풍, 2014년 세월호 참사 등 국내외 재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 성금 모금 활동, 긴급 구호키트 지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