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턴키방식 수주, 2017년 9월 준공
  • ▲ 스망까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위치도.ⓒ포스코엔지니어링
    ▲ 스망까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위치도.ⓒ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스망까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공사에 돌입했다.

     

    6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주 땅가무스에서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을 포함해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한국중부발전 현지법인 양현광 법인장, 인도네시아 땅가무스밤방 꾸르니아완 군수, 누산따라 마루주끼 준장, 한국수출입은행 및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망까 수력발전소는 한국중부발전이 우리나라 발전회사 중 최초로 해외에서 개발해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왐푸 수력발전소(45MW)'에 이은 두 번째 수력발전소 사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과 왐푸 수력발전소에 이어 스망까 수력발전소까지 연이어 EPC 턴키방식으로 설계, 시공, 기자재 공급 등 일괄 수행을 맡았다.

     

    스망까 수력발전소는 땅가무스지역의 스망까 강에 설비용량 55MW의 수로식 수력발전소로 지어질 예정이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준공을 앞둔 왐푸 수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인도네시아 환경에 맞는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스망까 수력발전소도 최고의 품질로 완공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의 추가 수주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