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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2015 중소기업문화대상'에서 포상할 기업을 신청·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문화대상'은 문화경영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중기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함께 2007년부터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창업 후 5년 이상 경영을 해오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로,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ulture.or.kr)에 공고된 포상신청요령을 참고해 30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문체부장관 표창과 함께 문화경영우수사례집 수록 등을 통한 기업 홍보, 정부의 문화경영 지원 사업 참가 신청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중소기업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중소기업문화대상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문화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일반 중소기업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문화경영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문화대상'은 2007년 제1회 수상자인 '시공테크'와 '신성이엔지'를 시작으로 조명박물관을 운영하는 '필룩스', 사내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작은음악회도 개최하는 '제닉', 조선족 소녀합창단을 후원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지난해까지 40여개의 중소기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