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글로벌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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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제공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력분야 엑스포인 '빅스포(BIXPO) 2015'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일 개막했다.

이번 빅스포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 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 국제 전력기술 박람회다.

전력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경영자,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한전은 BIXPO 2015 기간 동안 총 6건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등 국산 전력기술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포함해 노영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피터 그륀버그(Peter Gruenberg) 교수, 마이클 W. 하워드 미국 전력연구소(EPRI) 대표 등 세계 35개국 2000여명의 전력 분야 기업 CEO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 2015는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종합 박람회"라며 "빅스포의 성공개최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의 기반을 다져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