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보츠와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Seretse Khama Ian Khama) 보츠와나 대통령(가운데)이 21일 오후 건국대에서 송희영 총장으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송 총장(왼쪽),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 한-보츠와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Seretse Khama Ian Khama) 보츠와나 대통령(가운데)이 21일 오후 건국대에서 송희영 총장으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송 총장(왼쪽),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건국대는 지난 2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공화국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Seretse Khama Ian Khama) 대통령이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마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와 반부패 등을 신념으로, 부친인 세레체 카마 보츠와나 공화국 초대 대통령에 이어 보츠와나의 정치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어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개도국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희영 총장은 "카마 대통령은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끈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이안 카마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은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건국대에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안 카마 대통령은 23일 박근혜 대통령과 한·보츠와나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인프라·에너지, 국방 및 방산(防産) 군수, 교육·문화·영사 분야에서 등에 관한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8년 보츠와나와 수교했으며 1994년 마시레 보츠와나 대통령 방한 이후 보츠와나 대통령으로서는 21년만의 방한이며, 카마 대통령의 2008년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