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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5일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협력과 네트워크 기반의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건국대가 2015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사업'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국내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본 '홋카이도 가든쇼'의 총괄책임자이자 ㈜다카노 랜드스케이프(TLP)의 다카노 후미야키(Takano Fumiaki) 대표를 초청, '협력과 상생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시민참여형 지역 경관 만들기 : 훗카이도 가든쇼'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산림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 건국대 김재현 교수의 '2015년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사업 결과보고', 성유경 디랜드협동조합 대표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사례', 충남대 김세빈 교수의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발표와 '국내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건국대 김재현 교수(녹지환경계획학과)는 "산림산업 및 산림복지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경제가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