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200만 돌파 초읽기... '서울 핫플레이스' 부상문화컨텐츠 사업 앞장...요요마 티칭 클래스 개최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지도 큰 호응

효성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세빛섬, 개장 1년 만에 한강의 복합 수상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한강의 복합수상문화 공간인 세빛섬은 지난해 10월 전면 개장 후 1년 만에 서울 시민의 문화생활 공간인 동시에 한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며 한강에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일에는 평균 4500여명, 주말에는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세빛섬은 9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90만 명을 기록, 20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세빛섬은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각종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수상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초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된 예빛섬에서 정기적인 지구촌 영화 상영, KBO 야구 중계, 세계 유명 공연 영상 상영을 진행한다.
아울러 솔빛섬에서는 한강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뮤지컬 데스노트 팝업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고 오는 31일에는 세빛섬 1주년을 기념하여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5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빛섬은 지난 5월 개봉한 '어벤져스2'에서도 등장하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시에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장소 섭외 문의도 끊이지 않는 등 전세계인의 관심과 집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빛섬 내 국내 최초 수상 컨벤션홀은 색다른 홍보 장소를 찾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제품 론칭(Launching) 행사 및 신차 발표회, 뮤지컬 및 패션 브랜드 쇼케이스 등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섬유소재 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라이브(Premiere Vision Live)'도 성황리에 마무리 돼 단순 쇼케이스를 넘어 대형 전시 공간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8일까지는 캘리그라피, 재즈 연주,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 1회 세빛섬 아트 브릿지 페어(some sevit Art Bridge Fair)'를 열기도 했다.

◇ 요요마 티칭 클래스 개최해 장애아동ㆍ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지도

  • ▲ ⓒ효성그룹 제공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
    ▲ ⓒ효성그룹 제공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

  • 효성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80여명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게 하는 티칭클래스를 개최했다. 
     
    티칭클래스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일일 멘토가 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차세대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효성이 컬처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음악교실이다.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티칭클래스는 지난 2010년 부산소년의 집 오케스트라와 2012년 다문화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티칭클래스다.
     
    요요마 티칭 클래스와 실크로드 앙상블 후원을 기획한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사해 온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에게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컬처 시리즈를 통해 취약계층 등 양질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보다 다양한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효성은 지난해 10월 1년간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단원들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후원금은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 밖에도 효성은 조현상 부사장의 지휘 하에 소외계층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효성 컬쳐 시리즈와 수년 간 장애아동 음악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 티칭 클래스,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후원, 세계 올스타 및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후원

    효성은 마포구에서 지난 14일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효성은 1회부터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가수를 초청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및 후원금은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앞으로도 효성은 마포구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