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지역, '부산시', '대구시', '강원 영월군', '전남 고흥군'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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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CJ대한통운 등 15개 업체가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대표사업자와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가 수립한 '무인비행장치 안전증진 및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시범사업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북대 산학협력단, 국립산림과학원, 대한항공, 랜텍커뮤니케이션즈, 부산대 부품소재산학협력연구소, 성우엔지니어링, 에스아이에스, 에이알웍스, 유콘시스템, KT, 한국국토정보공사, 항공대 산학협력단, 현대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등 15개 사업자다.

    시범사업 지역은 부산시(중동 장사포), 대구시(달성군 구지면), 강원 영월군(덕포리), 전남 고흥군(고소리) 등 4곳이 선정됐다.

    나머지 지역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세부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해 추가 선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62개 업체ㆍ기관, 14개 공역이 신청했으며,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의 현장실사, 무인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됐다.

    국토부는 주관기관 및 선정된 지자체, 사업자들과 함께 시범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안전교육 실시 후 연말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