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 ⓒ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이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 더 큰 도약을 위해,효과적인 R&D 투자를 통한 새로운 그룹 성장 동력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5년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사업 조정을 통해 의약품 사업에 있어서 각 부문별 전문사업회사 체계를 확립했고, 동아에스티에서는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국내 허가와 각종 해외 R&D 성공, 동아제약에서는 제약업계에서 단일제품으로 최초 박카스의 연 매출 2천억 원 달성, 에스티팜에서는 해외 간염치료제원료 매출의 큰 폭 성장 등 각 사업회사가 고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안정화된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하고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선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 회장, 상근감사로 종전 비상근감사였던 한석규 감사가 신규 선임됐다. 

또한 채홍기 경영관리본부장, 사외이사로 서강대학교 조봉순 교수가 재선임 됐다. 

한편 이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제68기 영업보고에서 2015년에 연결 매출액 7,047억 원, 연결 영업이익 644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