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각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
  • 두산그룹과 한화테크윈이 6900억원대 두산DST 매각협상을 마무리했다.

    두산그룹은 8일 한화테크윈과 두산DST 매각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분 100%에 대한 매각금액 6950억원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 6950억원은 한화테크윈이 지난달 입찰에서 제시한 것과 동일하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경기 회복기에 대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DST는 두산그룹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과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