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거래액 역대 분기 최대… 전 부문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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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8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 늘어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도 73.3% 증가한 198억원을 달성했다. 

    전 사업영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083억원이다.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 및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효과다. 

    영업이익 83억원,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3억원으로, 수익성 확대를 견인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2%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 역시 본격적인 해외 영업이익 증가 효과로 13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상반기 성공적인 리브랜딩에 힘입어 지난 8월 야놀자 인수 이후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74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26억원을 기록했다. 

    항공‧패키지‧티켓 등 전 사업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에 리브랜딩 효과가 더해져 본격적인 성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채널링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클라우드 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전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면서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