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여곳 수강생 모집, 연 5만명 수강
  • ▲ 문화강좌 수강생모집 안내 내용ⓒ한국마사회 홈페이지
    ▲ 문화강좌 수강생모집 안내 내용ⓒ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화상경마장 하면 도박장이라고 손사래를 치실 분들도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베팅(경마)만 있는 게 아니라 실속 가득한 문화강좌가 많다.

    그것도 강의비는 재료비수준(1만원)이고 덤으로 유명강사의 생동감 넘치는 강의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국의 마사회 화상경마장 30여곳에 병설로 운영되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3학기 수강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별 강좌를 보면 영등포 문화공감센터는  ‘꽃보다 청춘 노인대학’, ‘시네마 테라피’, ‘노블레스 한국가곡’ , 도봉은 ‘챠밍댄스’, ‘야생화자수와 규방공예’, ‘김명식과 함께하는 시간을 깨우는 문화탐방’ 등의 강좌를 한다.

    문화공감센터는 1년 4학기로 운영되고 있다. 1월, 4월, 7월, 10월에 학기가 시작되며 강좌신청은 한 달전에 해야 한다.

    강좌신청과 교육일정은 홈페이지( http://ccc.kra.co.kr )를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 마감한다. 이번 3학기 운영기간은 7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다.

    한국마사회 김병춘 홍보부장은 “지난해 용산화상경마장만 2천명이 수강했다”며 “지난해 5만명 정도가 한해 강좌를 듣고 있고 지역민의 호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