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20일 수시 원서접수, 고른기회전형II 신설
  • ▲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대
    ▲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달 13~20일 실시, 전체 모집의 59.2%(933명)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평가전형 307명, 일반학생전형 284명, 논술우수자전형 150명 등이며 면접고사 실시 여부에 따라 단계별전형과 일괄합산전형으로 나뉜다.

    서울여대 일괄합산전형은 일반학생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이며 단계별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정원 외) 등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여대는 일반학생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서울여대는 모든 학생부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논술우수자, 고른기회I(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실기우수자전형은 검정고시 출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 I·II·III) 면접은 수능 이후 인 올해 12월3이 실시된다.

    서울여대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합산해 284명을 모집한다. 체육학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60%, 실기 40%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성차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며,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계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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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모집인원 55명이 늘어난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2단계는 1단계 점수(60%), 면접(40%)을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면접은 인문·사회·자연계열의 경우 발표 면접과 서류 확인 면접을 실시하고, 발표면접은 계열별 사회현상이나 과학 분야에 대한 자료를 제시되고 지원자의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뤄진다.

    서류 확인 면접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고교 생활에 대한 질문을, 미술계열은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확인하는 일반 면접이 진행되며 현대미술전공은 현장에서 그린 스케치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추가된다.

    기독교지도자전형을 통해 기독교학과와 정보보호학과는 각각 26명, 7명을 모집한다.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I은 55명을 뽑는다.

    새로 신설된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15년 이상 재직 중)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대상 고른기회전형II은 자율전공학부에서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70%·학생부 교과성적 30%를 반영해 15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문항은 고교 교과과정에 맞춰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제시문·도표·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 견해를 제시하는 형태의 2개 문항을 90분 동안 풀이해야 한다.

  • ▲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가/나),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반영 2개 영역 각 4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을 포함할 경우 2개 영역 등급 7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사회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 인정된다.

    실기 100%로 진행되는 실기우수자전형은 학과별 모집인원,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실기과목 등이 다르고 미술계열은 실기과목이 일부 변경됐다.

    공예전공은 선택과목 '기초디자인' 추가로 발생과 표현, 사고의 전환 등 3개 실기과목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은 선택 없이 기초디자인 과목으로 실시되며 현대미술전공은 '발상과 묘사'(색채)로 지난해와 동일, 수시에서는 '정물'이 출제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서울여대는 전형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면접 전형일이 같다면, 복수 지원 후 모두 1단계 통과 시 1개 면접만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