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응시자 중 나형 66.6%, 필수과목 한국사 10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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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수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도보다 2만5199명 감소한 60만59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수능 지원자 중 고교 재학생 45만9342명, 졸업생 13만5120명, 검정고시 등 기타 1만1526명이다. 전년도대비 재학생은 2만2712명, 졸업생 907명, 기타 1517명 등 자격별 응시 인원이 줄었으며 2012학년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남학생의 경우 31만451명, 여학생은 29만5537명으로 각각 1만3332명, 1만1867명 감소했다.

    수능 영역별 지원자를 살펴보면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응시자 전원 100%, 국어 60만4070명(99.7%), 수학 56만9808명(94.0%), 영어 59만9170(98.9%), 사회탐구 32만2834명(54.6%), 과학탐구 26만11명(44.0%), 직업탐구 7944명(1.4%)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에서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은 19만312명(33.4%), 나형은 37만9496명(66.6%)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는 9만43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