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각종 할인 및 무료배송
  • ▲ 복잡한 직구는 이제 그만, 11번가에서 라쿠텐 상품 주문 가능 ⓒ11번가
    ▲ 복잡한 직구는 이제 그만, 11번가에서 라쿠텐 상품 주문 가능 ⓒ11번가

    11번가가 '라쿠텐 이치바' 입점을 기념해 라쿠텐 전 상품을 11월 3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쿠텐 이치바'는 일본 최대 e커머스사 라쿠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이다. 
    라쿠텐은 일본 토종 인터넷쇼핑몰로 4만2000개의 전문샵과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입점 제휴로 11번가 안에서 라쿠텐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입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 할인 쿠폰, VVIP·VIP 장바구니 쿠폰, SKT 멤버십 할인 등 간편결제는 물론 결제 가능한 모든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11번가에서 라쿠텐 제품 구입 시 금액에 상관없이 추가 배송비도 감면된다. 단 15만원 이상 구매 시 관세 및 수입부가세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11번가는 11월 30일까지 '11번가 Ⅹ 라쿠텐' 오픈을 기념해 라쿠텐 기획전 전 상품도 10%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스테인레스 편수냄비' 5만3100원, '옥수수 콘초코'(10개) 3만2000원, '죠그'4 만9000원, '하오니코 샴푸' 3만2500원 등이다.

    한편 11번가는 고객이 국경 간 거래를 하나의 쇼핑 채널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미국 대표 건강식품사인 '맥스머슬(Maxmuscle)' 브랜드 전문몰, 8월에는 미국 패션 전문 쇼핑몰인 '리볼브(Revolve)'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11번가는 연말까지 대형 업체 2~3곳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으로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해외 쇼핑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이제는 품목의 특성에 맞게 실속구매 할 수 있는 각 나라의 대표 쇼핑몰을 스스로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11번가는 융복합형 글로벌 쇼핑 추세에 맞게 국경을 뛰어넘은 유통 허브 No.1으로서 가장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해외쇼핑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