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2구역·방배14구역 시공사로 선정
  • ▲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롯데건설
    ▲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올 상반기 동안 대치2구역·방배1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최고층 순위 5위에 해당하는 롯데월드타워가 5년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치고 올해 성공적으로 문을 열면서,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권에서 롯데건설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은 편이다. 지난 2000년대 클래식한 외관과 첨단시스템으로, 아파트를 한 차원 높은 주거공간으로 발전시킨 '롯데캐슬' 브랜드는 서초동 롯데캐슬 클래식과 삼성동 롯데캐슬 프레미어 등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들을 내놓으며 강남권에 '캐슬신화'를 만들어냈다.

    롯데건설은 높아진 위상만큼 브랜드 고급화도 꾀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아크로'나 현대건설의 'THE H'처럼 고급 주거지에 걸맞는 'High-End Brand(최고급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낮추고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 강남권 재건축 사업 수주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