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 송도테마파크 야간 조감도. ⓒ부영그룹
    ▲ 송도테마파크 야간 조감도.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 49만9575㎡ 부지에 건립계획 중인 도심공원형 복합테마파크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계획서가 지난달 26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통과에 따라 송도테마파크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와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그리고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적 입지 특성에 따라 가족 중심의 방문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다.

    부영그룹은 송도의 추억과 문화를 되살리고 인천시민의 열망과 인천시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테마파크가 건설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제주호텔&리조트·오투리조트 등을 인수해 운영경험을 축척했으며 초기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해외 최고의 기획사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본설계 이후 환경·교통·교육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만7000명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20년 개장 후 약 140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