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예체능 제외) 학생부 100% 반영, 전 학과 수능 기준 미적용
  • ▲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
    ▲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

    삼육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93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으로는 일반전형, 교과적성우수자전형, SDA추천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신학특별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예능인재전형 등이 있다.

    농어촌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서해5도전형 등은 정원 외 전형이며 영어·중국어·일본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전형은 폐지됐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은 "전년도 수시와 비교해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 정원 내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었으며, 정원 외에서도 농어촌·기회균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육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하게 된다. 서류는 학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인성 등 평가영역의 요소들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 ▲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


    일반전형은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 학과(예체능 제외)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예체능 반영 비율은 생활체육학과 학생부 50%·실기 50%, 아트앤디자인학과·음악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다.

    학생부는 학년별 차등 없이 1학년 1학기~3학년 1학기 성적을 100% 평가하며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시행한 적성고사는 2018학년도에도 실시된다. 전형명은 적성전형에서 교과적성우수자전형으로 변경, 전년도 비교해 모집 인원이 26명 늘었다.

  • ▲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
    ▲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전형 207명은 학생부 60%·적성고사 40%, SDA추천전형(예체능 제외) 112명은 서류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이 출제되고 시간은 60분이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문항당 배점이 달라진다. 전년도 출제 적성고사 문제는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삼육대 수시 원서접수는 이달 11~15일 진행되며 모든 전형은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 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