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대 명차 28개 코스에서 가상현실로 플레이"전용 핸들 설정, 인터넷 환경 등 사용자 최적화 '눈길'

  •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 폴리포니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 폴리포니
  •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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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누적 769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레이싱 게임 대작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17일 전격 출시 됐다.

    이번 신작은 부가티, 애스턴마틴,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전 세계 150종 이상의 자동차들의 드라이빙을 17개 로케이션과 28개 레이아웃 코스에서 VR(가상현실)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기자는 개인적으로 그란투리스모에 애정이 많은 편이다. 2005년 플레이스테이션2와 함께 처음 구매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약 4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아케이드, 캠페인, 스포츠,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먼저, 아케이드 메뉴에는 싱글레이스,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트라이얼, 커스텀 레이스, 2 플레이어 대전, VR 투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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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으로 캠페인 모드에는 드라이빙 스쿨, 미션 챌린지, 서킷 익스프레스가 있다.

    사용자들은 드라이빙 스쿨과 미션 챌린지를 통해 운전 기술을 터득하고 레벨업 게임 내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포인트 등을 쌓는 것이 좋다.

    초반엔 포인트도 모으고 차도 모아야 하는데 운전도 배우면서 겸사겸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동 3가지 성취 목표가 마련돼 있어 일일이 달성해나가면 쏠쏠한 재미가 있다.

    난이도별로 목표를 달성하거나 레벨업, 일일 목표 달성을 하면 보상으로 자동차를 얻게 된다.

    나중에는 돈을 직접 모아 사야 하는 차들이지만, 성취 목표로 받아 게임 내 재화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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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빙 스쿨에 가면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기초부터 난이도 있는 운전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인터넷 연결이 돼 있지 않으면, 게임 모드를 진행할 수 없다.

    PS4를 껐다가 다시 켜면 연결이 끊어질 때가 있는데, 일일이 재접속을 해줘야 하는 것이 불편한 것 같다.

    하지만, 인터넷에 연결되기 때문에 같은 게임을 구매한 PSN친구의 기록이 나타나 새로운 목표를 잡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브랜드 센트럴에가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일본, 한국 등 라이센스를 획득한 국가별 다양한 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로 차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 시리즈도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제조업체는 현대 자동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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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 로컬 대결을 통해 한대의 PS4에서 대결을 할 수도 있다.

    화면이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져서 좁다는 생각이 들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다.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를 세계 유명 명소에 가져다놓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차의 위치, 색깔, 바퀴 방향, 헤드라이트 등 세세한 조정이 가능해서 원하는 모습을 연출시켜 저장도 할 수 있다.

    또한, PS4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 이외에도 쓰러스트 휠, 로지텍 G29 휠 등 조작에도 최적화 설정이 가능해 매니아층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차기작까지 4년의 시간이 걸린만큼 사용자 최적화와 관련해 많은 노력이 묻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가을 저녁 짜릿한 레이싱 게임 한판 어떨까?

    <쓱 기자의 게임 리뷰 점수>
    조작성  ★★★★
    그래픽  ★★★
    현실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