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GS·신세계 등 대기업 9개 집단, 9개 계열사 편입
  • ▲ 12월 1일 현재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1991개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 12월 1일 현재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1991개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1일 현재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2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1,991개로 10월에 비해 6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소속회사 편입 내역은 삼성, GS, 신세계, 등 총 9개 집단이 총 9개사를 계열사로 재편했다.

    이중 삼성은 해외여행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비티엠(주)을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영덕제1풍력발전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신세계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는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기업집단 구조를 바꿨다.

    이외에 롯데, 한화 등 6개 집단이 회사 설립 및 지분 취득을 해 각각 1개사씩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소속회사 제외 내역을 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총 11개 집단이 총 15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현대중공업은 ㈜호텔현대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웰리브, 대구보라매㈜등 3개사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분리시켰다.

    농협, 케이티 등 9개 집단은 청산 종결, 흡수 합병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1개꼴로 공시대상 재벌집단의 계열사 재편이 이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