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과 모집단위 변경, 전년도와 달라
  • ▲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
    ▲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달 7~9일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정시 가군 503명, 나군 342명 등 845명이며 가·나군 일반전형은 2018학년도 수능 성적(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 제외)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 국어 35%,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0%,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0%, 과탐 25%다.

  • ▲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
    ▲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

    절대평가로 치러진 수능 영어와 관련해 동국대는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인문계열 및 체육교육과, 영화영상학과는 전년도 대비 국어의 비율이 5% 증가하고 영어의 비율은 5% 줄었다. 자연계열은 지난해보다 수학의 비율이 5% 늘고 영어의 비율은 5% 감소했다.

    앞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던 사범계열(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수학교육과,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 지원 시에는 변경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하고 자신의 수능영역별 성적과 반영비율 등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 연극학부)이 반영비율 등의 변화가 크다. 체육교육과는 올해부터 인문계열과 동일한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요구한다. 수학 응시가 필수이므로, 지원 시 해당 과목 응시 여부를 꼼꼼히 챙겨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일어일문학과는 일본학과로, 국제통상학부 국제통상학전공은 국제통상학과로, 케어복지학과는 사회복지상담학과로 모집단위를 변경됐다

  • ▲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


    이와 함께 국제통상학부 글로벌무역학전공은 미래융합대학 글로벌무역학과로 소속 및 모집단위가 변경,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강 처장은 "연극학부 수능 100%로 선발하던 연극학부(이론)이 폐지됨에 따라 정시모집으로 연극학부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실기시험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전체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시 합격자가 발표된 후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