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도전·혁신·글로벌' 성공 DNA와 KB 도전정신 부합"
  • 국민은행이 아이오아이에 이어 방탄소년단까지 젊은층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 사로잡기에 적극 나섰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플랫폼 '리브(Liiv)'의 새로운 모델 방탄소년단과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을 전격 발탁하게 된 것은 그들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의 차별화된 장르·음악과 함께 또래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한국어 노랫말로 담아 전세계 무대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의 성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대세 아티스트에 대한 시선은 남다르다. 2016년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리브 모델로 발탁했으며, 1인가구 상품패키지인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 광고에는 배우 남주혁을 내세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orea Best가 글로벌 Best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국민은행의 브랜드 정체성 핵심이다"며 "방탄소년단은 과거 비보이나 김연아 선수 등이 보여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캠페인의 의미를 2018년 정서로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쉽고 빠른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300만명 가입이 코 앞에 다가온 상태다. 동남아시장 캄보디아에도 '리브 캄보디아'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