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만4706㎡ 규모… 내년 12월 완공목표
  •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사옥 조감도. ⓒ국토교통부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사옥 조감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오는 20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KISTEP 원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공공기관장, 혁신도시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KISTEP은 △국가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수준조사 △R&D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예산조정·배분을 지원하며,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 제고를 통해 국가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기획·조정·평가 전문기관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신청사는 부지 1만3993㎡에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만4706㎡ 규모로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원 330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89만㎡에 총 1조62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3월 현재 11개 기관 중 10개 개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번 착공하는 KISTEP이 이전하면 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다.

    국토부 투자유치지원과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학교·교통·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클러스터 내 대학교 입주규제 완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오픈캠퍼스 개설 등 혁신도시 시즌2 추진전략을 통해 혁신도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혁신도시와 주변 지역이 균형 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