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8일 개최된 모로코 개막전서도 3번 결승 중 2번 우승경주대회에 지속 출전해 현대차 기술력 알릴 것
  • ▲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서 경주하는 모습.ⓒ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서 경주하는 모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i30 N TCR' 경주차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 결승3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총 27대의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3에서 우승(BRC 레이싱팀∙가브리엘 타퀴니)과 준우승(BRC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과 3위(이반뮐러팀∙이반뮐러) 모두 차지해 포디움을 휩쓸었다.

    'i30 N TCR'은 지난 4월 6~8일 모로코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Marrakech Street Circuit)’에서 개최된 개막전에서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3에서 1, 2, 3위 포디움을 모두 휩쓰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i30 N TCR'은 개막전과 헝가리 대회까지 중간순위에서 1, 2위를 모두 차지해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자 기술력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경주대회에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이 고성능사업부로 합쳐진 만큼 두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데이터를 고성능 라인업 N 모델 개발에 적극 반영해 일반 도로에서도 경주차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N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