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감사일 뿐" 확대 해석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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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진공

     

    감사원이 지난달말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감사에는 감사인력 13명이 투입돼 사업 전반을 살펴보는 중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중기부 위탁사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감사원이 들여다보고 있다"며 "예비감사 성격인 정기감사"라고 밝혔다.

     

    다만 통상적으로 1~2주 정도 진행되는 감사원의 예비감사가 한달째 지속되고 있어 꼼꼼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 소진공 관계자는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에 직접 가서 실제 사업이 잘 집행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정책 감사 형태로 이뤄지다보니 기간이 다소 길어지는 것 같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감사원은 이달말까지 예비감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말이나 7월초께 본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를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선 말씀을 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