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ISA 일임수수료 일부 무료화 개시연금계좌서 ETF 온라인 매수시 수수료 폐지
  • ▲ 지난 17일 삼성증권이 진행한 '전국민 부자되기 투자세미나'에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증권
    ▲ 지난 17일 삼성증권이 진행한 '전국민 부자되기 투자세미나'에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모든 국민들에게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2018 모든 국민 자산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리미엄 자산관리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산시켜 국민의 '부(富)'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먼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일임수수료를 지난 9일부터 일부 무료화했다. 온라인을 통해 ISA 일임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그 대상이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 고객을 위한 혜택도 도입했다. 지난 18일부터 연금계좌에서 ETF를 온라인으로 매수하는 고객들에게는 매매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전국민 부자되기 투자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투자세미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 열린 전국 동시투자설명회에는 삼성증권 소속의 투자전문가 뿐 아니라 메리츠 자산운용 존 리 대표, '주식농부' 박영옥 씨 등 다양한 투자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체험하고 부를 늘려가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영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배당사고 후 완전히 환골탈태하겠다고 선언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객이 상품 가입 후 6개월 이내 환불을 신청할 경우 무조건 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당신이 옳습니다' 프로그램도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본사운용형 랩상품에 우선적으로 적용됐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