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사격, 탄창교환 등 실전 같은 플레이 관심 집중… 차세대 VR-e스포츠 방향 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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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8(GDF 2018)'의 VR-e스포츠 쇼케이스에서 자사 VR FPS게임 '스페셜포스 VR'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GDF 2018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과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드래곤플라이는 리얼리티매직과 공동 개발한 스페셜포스 VR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조준사격을 비롯 탄창 교환, 수류탄 투척, 은엄폐 등 실전과 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영상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4분할로 구성하는 등 차세대 VR-e스포츠 경기 방식을 제시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 본부장은 "특색 있는 멀티 플레이, VR-e스포츠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중계 방식 등 기존 VR게임과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로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며 "올 하반기 스페셜포스 VR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