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7.89달러, Dubai유 73.06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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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석유 공급 과잉 우려,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89달러로 전날보다 37센트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센트 하락한 73.06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1.50달러로 전날보다 2센트 떨어졌다.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으로 석유 시장에 공급과잉 우려가 재조명되고 있고 미국과 주요 수입국 간의 무역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세계 경제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이달 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약 34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최근에는 5000억달러의 관세를 추가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3% 상승한 94.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