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일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주간 운영
  • ▲ 드론.ⓒ연합뉴스
    ▲ 드론.ⓒ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12일을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주간으로 정해 전국 각지에서 드론(무인비행장치)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방부와 산림청 등 국가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최하는 16개 행사가 진행된다.

    국방부는 1일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드론봇(드론·로봇 합성어) 전투체계를 시연한다.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13종 드론 전시, 가상현실(VR) 드론경주 체험관도 운영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는 9일 전주시에서 성인 드론축구대회(24개팀), 드론레이싱대회(20개팀), 인형 뽑기 등 드론 활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대회를 열 계획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호주·독일·일본 등이 참여하는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저고도 공역에서의 무인비행장치 교통흐름과 안전운항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사례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전문가 토론회, 공공기관 활용사례 시연회, 조종체험 등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광범위한 활용 분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