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AJ렌터카와 관련해 매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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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렌터카 업계 2위인 SK네트웍스가 업계 3위인 AJ렌터카 인수를 추진한다.

    SK네트웍스는 19일 AJ렌터카 인수 추진설에 대해 "AJ렌터카 인수 관련해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관련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다.

    AJ렌터카의 최대주주인 AJ네트웍스도 "AJ렌터카와 관련해 매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인수가 이뤄진다면 국내 렌터카 업계가 롯데렌탈과 SK네트웍스의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업계 1위 롯데렌탈은 24.2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렌탈 밑으로 SK네트웍스(12.04%)와 AJ렌터카(9.84%)가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 관계자는 인수 추진설과 관련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