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꿈' 응원하는 한화만의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 불꽃 연출한화 'VR 불꽃 월드' 등 그라운드 행사 통해 불꽃체험 이벤트도 진행
  • ▲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서 불꽃 폭죽 설치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서 불꽃 폭죽 설치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한화가 준비한 10만여발의 불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는다.

    오는 6일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한화는 감성과 예술이 더해진 '스토리 불꽃'을 통해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감성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를 앞두고 4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미디어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페인, 캐나다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해 8시40분까지 총 1시간40분 동안 펼쳐진다. 

    김경일 ㈜한화 사업혁력팀장 부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 대표 축제에서 글로벌한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불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에도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한화다. 캐나다와 스페인에 이어 등장하는 한화 불꽃은 저녁 8시부터 약 40여분간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감성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꿈꾸는 달'이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이번 불꽃 연출의 핵심 포인트다.

    특히 올해는 스토리 흐름에 맞춰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을 띄운 후 이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펼친다. 꿈을 꾸는 아이가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에 맞춰 반짝거리는 '스트로브' 불꽃을 연출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폭포', '레인보우' 불꽃을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작년에는 생동감 넘치는 원색의 불꽃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마음 속 꿈을 되새겨보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라며 "관객들은 이를 통해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아름답고 황홀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주)한화는 10월 6일 펼쳐질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감성과 예술이 더해진 스토리 불꽃을 선보인다.ⓒ한화
    ▲ (주)한화는 10월 6일 펼쳐질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감성과 예술이 더해진 스토리 불꽃을 선보인다.ⓒ한화

    ◆ '토성', '컬러 은하수' 등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불꽃 기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불꽃들도 볼거리다. ㈜한화는 '달'과 어우러지는 10인치(지름 약 250m) 대형 '토성' 불꽃을 연출한다. 여기에 파란 은하수 빛을 연상시키는 '블루 레인' 불꽃, 다양한 변색 효과를 자랑하는 '고스트' 불꽃 등을 선보인다. 

    ㈜한화 측은 "대형 '토성 불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불꽃으로 단 한 발만 쏘아 올려진다"며 "올해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효대교에서는 다양한 색깔이 반짝거리며 마치 폭포가 흘러내리는 듯한 효과를 주는 '컬러은하수' 불꽃도 처음으로 펼쳐진다.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에 이어 올해 불꽃축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꿈을 응원 하는 메시지를 담은 'DREAM' 'HAPPY' 등의 글자 불꽃과 '별' '3D 입체  스마일' 등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 불꽃도 연이어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망의 피날레에서는 '오렌지 스트로브' 불꽃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지난해 '화이트 스트로브'에 이어 올해는 한화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의 불꽃으로 하늘을 수 놓을 계획이다. 

    박지혜의 '달 달 무슨달', 아이유의 '이 지금',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 엑소의 '코코밥' 등 다양한 음악들도 불꽃쇼를 장식한다. 피날레 불꽃은 다비치와 손예림이 각각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원곡 조용필)'에 맞춰 감동적이고 가슴 벅차 오르는 차별화된 불꽃을 연출한다.

    ㈜한화 관계자는 "오렌지 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달처럼 꿈은 모습이 달라질 뿐,  늘 우리 안에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불꽃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여의도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한화그룹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4 Story 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인화', '불꽃  캐치볼'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한화
    ▲ 여의도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한화그룹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4 Story 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인화', '불꽃 캐치볼'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한화
    ◆'VR 불꽃 월드' 등 다양한 그라운드 행사 마련

    ㈜한화는 불꽃 연출과 더불어 별도의 그라운드 행사도 운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4 Story 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인화', '불꽃 캐치볼'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화의 자체 사업영역인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부문과 연관된 VR 게임을 할 수 있는 '4 Story VR 체험' 코너에서는 인기있는 가상 현실 게임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여러가지 불꽃을 직접 가상 현실 속에 그려보기도 하고 인기있는 VR  슈팅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불꽃 페이스 페인팅, 관람객들의 스마트폰 사진을 직접 인화해주는 '포토 인화 존', 투명 아크릴 박스 안의 공을 잡는 '불꽃 캐치볼'까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불꽃축제의 엠블럼이 새겨진 '불꽃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서 불꽃 폭죽 설치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서 불꽃 폭죽 설치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기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