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사업… "수주목표 초과 달성 기대"
  • ▲ 경기 파주시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SM경남기업
    ▲ 경기 파주시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SM경남기업

    삼라마이다스(SM)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경기 파주시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17일 SM경남기업은 최근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다수 조합원의 지지를 받으며 약 1300억원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옛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3만4775㎡ 부지에 105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으로,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앞서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됐다.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접목시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 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로는 ARA코리아가 선정됐다.

    한편, SM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이후 자체사업을 비롯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민간수주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목표인 45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