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건설부와 MOU 체결… 글로벌 건설기준 코드체계 전환업무 수행
  • ▲ 노진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글로벌전략사업본부 부사장(좌)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2차관이 MOU 체결 후 악수는 나누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노진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글로벌전략사업본부 부사장(좌)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2차관이 MOU 체결 후 악수는 나누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우즈베키스탄 건설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축 관련 법규 제·개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희림은 해외 프로젝트의 건축설계, 건설사업관리(CM)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축 법규 제·개정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SNIP 기반의 러시아 건설기준 코드체계에서 IBC, Eurocodes, British Standards와 같은 글로벌 건설기준 코드체계로의 전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양측은 11월 초 실무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 및 용역 범위에 대해 협의하고 이를 반영한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희림 측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현지 발주처와 밀접한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업이 향후 수주활동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