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추수감사절로 휴장…코스닥도 1%대 ↓철강·화학·화장품株 등 2%대 이상 동반 하락
  •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0.60%) 내린 2057.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포인트 오른 2073.2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로 반전해 낙폭을 확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74억원, 외국인은 325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138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2146만주, 거래대금은 3조6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 화학, 화장품 등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증권, 제약, 부동산, IT, 은행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항공, 건설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내린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LG화학은 2.81%, 포스코는 2.76%, SK텔레콤은 0.87%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33개, 하락 종목은 59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3포인트(1.35%) 내린 683.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05개, 하락 종목은 89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30.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