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림 동력팀 기장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인증서 받아1996년 출범 '사내 마스터 제도' 효과¨ 기능장 자격증 468개 취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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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이 국내 기업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하며 현장 혁신과 설비전문가 육성 성과를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철림 동력팀 기장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최 기장(54세)은 회사의 6번째 국가품질명장으로 지난 30여년간 현장 혁신을 주도하며 설비 및 품질 개선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 근로자 중 장인정신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하여 대통령 명의로 국가 최고의 현장 기술 인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회사는 지난 1999년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이 현장의 혁신과 안전안정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내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07명의 사내 마스터를 배출했고 현장 기술 인력 950여명이 취득한 기능장 자격증은 무려 468개에 이른다. 

    해당분야 실무경력 9년 이상의 기능장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현장 직원 40% 이상이 기능장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기능장 취득이 늘면서 공장 설비에 대한 전문가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고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안정가동에도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현장 기술 전문 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