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6.45달러, 중동산 Dubai유 66.48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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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공조 지속 합의와 달러 가치 하락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4.41달러로 전날보다 0.51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 내린 66.45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6.48달러로 전날보다 0.25달러 하락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압둘라지즈 사우디 국왕은 에너지 시장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시장은 이를 러시아의 적극적인 감산 이행 의지 표명으로 해석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우려, 이란 원유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JBC사를 포함한 주요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가폭이 100만 배럴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2월 중순까지 이란의 원유 수출 물량은 125만 배럴로 1월 110만 배럴보다 15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0% 하락한 96.5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