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인보사' 재감사에 동반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2090대를 회복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4포인트(0.53%) 오른 2092.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2081.92포인트로 보합 출발한 뒤 잠시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80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78억원, 기관은 48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654만주, 거래대금은 4조8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건설은 3% 이상 올랐으며 조선, 화학, 엔터테인먼트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증권, 은행, IT, 철강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게임, 자동차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3% 내린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13% 하락했다.

    반면 LG화학은 2.7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4%, 삼성물산은 1.01% 올랐다.

    이날 코오롱티슈진과 생명과학은 '인보사' 논란 재감사 소식에 각각 7.69%, 1.94%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45개, 하락 종목은 19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4포인트(2.74%) 오른 729.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049개, 하락 종목은 18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8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