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계열 사모펀드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에 계열사 동반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4포인트(0.27%) 오른 2061.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의 여파로 미국 주요 기업들이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제한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 오른 2056.9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잠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 반전한 후 강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2억원, 기관 728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749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1605만주, 거래대금은 5조2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자동차는 2% 이상 내렸으며 제약, 화장품, 철강, 건설, 부동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는 2% 이상 올랐으며 조선, 은행, 증권, IT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소식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로 2.74% 상승한 4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5% 하락했다.

    이날 JP모건 계열사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에 대한 블록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은 3.72%,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65%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60개, 하락 종목은 4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포인트(0.27%) 오른 703.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29개, 하락 종목은 55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