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입각설에 관련주 상승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 끝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121.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 오른 2120.2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와 강세를 오가다가 강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3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74억원, 기관은 59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2555만주, 거래대금은 4조3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 제약, 은행, IT, 증권, 자동차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은 1% 이상 내렸으며 조선, 건설, 게임,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30%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20%, 현대모비스는 0.43%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1.28%, 포스코는 0.82%, LG생활건강은 1.29% 내렸다.

    이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될 수 있다는 소문에 '테마주'로 알려진 화천기계는 장 초반 14% 이상 올랐다가 상승세가 꺾이며 1.83% 오른 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296개, 하락 종목은 5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9%) 내린 709.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58개, 하락 종목은 7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56.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