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1포인트(0.39%) 오른 2101.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 오른 2095.76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853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870억원, 기관은 4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4016만주, 거래대금은 4조5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 증권, 철강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반도체, 건설, 식품, 보험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은 1% 이상 내렸으며 레저, 자동차, 제약, IT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21%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51%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42%, 신한지주는 1.87%, 네이버는 1.24%, KB금융은 1.43% 올랐다.

    이날 언더웨어 업체 남영비비안은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89개, 하락 종목은 5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91%) 내린 668.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98개, 하락 종목은 91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