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희망에 장중 '52주 신고가'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까지 회복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 내린 2070.5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10억원, 기관은 987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17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8357만주, 거래대금은 4조6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는 2% 이상 올랐으며 IT, 자동차, 부동산, 화장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은 2% 이상 내렸으며 증권, 보험 등은 1%대, 건설, 조선, 은행, 제약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 3.04% 오른 4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1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11%, 현대차는 1.18%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60%, 셀트리온은 2.88%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40개, 하락 종목은 4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9%) 오른 645.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684개, 하락 종목은 51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93.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