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데이터 분석, 투인원 상품 판매량 1.5배 높아조리면 구매 시 치킨, 소시지 등 고기류 상품 함께 구매데이터 분석해 고객 지향적 상품인 ‘좌고우면’ 시리즈 3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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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GS25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출시한 '좌고우면' 조리면 시리즈가 고객 눈길을 사로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좌고우면'은 얼른 결정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고민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GS25의 기획 의도와 함께 좌측엔 고기, 우측엔 면으로 구성된 상품 특징이 중의적 표현으로 담겼다.

    GS25는 차별화 상품인 '좌고우면' 시리즈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출시까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최근 2년간 조리면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일 메뉴로 구성된 조리면 대비 2가지 이상의 메뉴 또는 맛으로 구성된 투인원(2-IN-1)상품 매출이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조리면 구매 시 고기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34.2%(음료, 주류 제외)로 가장 높았다.

    GS25는 단일 메뉴보다는 투인원 상품을, 조리면에 고기를 함께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메뉴인 면과 부 메뉴인 고기를 함께 구성한 '좌고우면'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지난달 19일 '치킨철판볶음면'을 시작으로 이달 '수란까르보나라', '숯불고기비빔면'이 출시됐으며 21일 기준 각각 조리면 분류 매출 톱3에 올랐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MD는 “GS25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좌고우면 시리즈를 기획,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