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공동사업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3.2만명 몰려 '북새통'
  • ▲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내. ⓒ포스코건설
    ▲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내. ⓒ포스코건설

    대전 중구 목동 일대 12년 만에 선보인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3일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 7000여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3일간 총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첫 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개관 한 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내부 유닛 관람까지는 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내부에는 각 타입별 유닛을 둘러보려는 내방객들로 빈틈을 찾기 어려웠으며 분양가, 청약조건, 중도금대출과 향후 전망 등에 관한 상담을 위한 상담석에는 대기인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목동 일대 12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새 아파트라는 점과 원도심의 편리한 인프라, 명문 학군 입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마감재에는 호평을 이어갔다.

    견본주택에는 59㎡A, 84㎡A·B 등 3개 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는데, 중소형임에도 4베이 평면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 팬트리 등의 높은 공간 활용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39㎡의 초소형 타입에도 관심을 보였다.

    서구에서 온 이모씨(42)는 "구도심에 살다보니 새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신규 분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며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평면이 좋아 보이고 주방도 넓어 수납공간도 많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구매 부담이 낮은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 제한이 없으며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요건과 예치금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중구에서 온 김모씨(62)는 "은퇴 후 소득이 없어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처를 알아보던 차에 이곳에 초소형 평형이 있다고 해서 내방하게 됐다"며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가 더 안정적일 것 같아 청약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 ▲ '목동 더샵 리슈빌' 투시도. ⓒ포스코건설
    ▲ '목동 더샵 리슈빌' 투시도. ⓒ포스코건설

    목동 1-95번지 일대 목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39~84㎡ 총 993가구 규모로, 이 중 7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체 가구 수 중 약 72%가 일반분양분으로, 로얄층·동 당첨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교육·교통·편의시설을 완비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앙초가 단지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로, 목동초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또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취학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동과 은행동 등 대전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대전역(KTX호남선)과 대전역(KTX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인접해 서울 및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용두역과 2025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2~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어린이물놀이장, 더샵 필드, 더샵 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조경을 차별화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한다.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배드민턴, 탁구 등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AI와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 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등 IoT가 각 가구에 적용돼 최첨단 인공지능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 일대에 1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내방한 방문객들 대다수가 브랜드, 평면, 마감재, 설계 등 많은 요소들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결과에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1월11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맞은편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