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종로구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 300포기, 유기농쌀 300kg 전달2015년부터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 운영, 올해 370회 680명 실시’외국인·다문화 김치학교’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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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풀무원 임직원 봉사단 '로하스디자이너'와 함께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풀무원 임직원은 배추김치 150포기(300㎏)를 직접 담그고, 풀무원 포기김치 완제품 150포기(300㎏)를 더해 총 300포기의 김치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충북 괴산에 있는 풀무원 연수원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도 이날 함께 전달됐다. 유기농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쌀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해 생산됐다.

    기탁된 김장김치와 유기농 쌀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한부모(부자) 가정이나 남성 홀몸 어르신 등 김치를 직접 담거나 챙겨 먹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이 인사동에 재개관한 2015년부터 어린이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하며 김치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1174회에 걸쳐 2만6889여 명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370회, 68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