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강세
  •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진정세를 보이며 다시 21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57포인트(1.18%) 오른 2103.61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대한 공포로 폭락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 급락했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가 컸던 지난 2018년 2월 이후로 2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전일 급락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7%) 소폭 하락한 2075.55포인트에 출발했지만 장 중 진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10억원, 134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779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5451만주, 거래대금은 8조7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전자제품·철강 등이 하락한 가운데 대체로 상승했다. 생물공학·통신장비·제약·섬유의류·건강관리장비와용품·기계·건설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100원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500원 하락한 9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0%), 네이버(3.53%), LG화학(1.14%), 셀트리온(2.07%), 삼성물산(2.28%)은 상승했고 현대차와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동시 정상을 예약하자 25일 디피씨(8.68%)는 급등했다. 오상자이엘(13.97%)이 자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완료 소식에 강세였다. 녹십자의 인수전 참가 소식에 케어랩스(12.50%)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7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2.76%) 오른 656.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0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1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210.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