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 영예‘3.1 독립선언광장’ 건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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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가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18일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국민은행이 선율을 입혀 재창작했다. 국민은행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인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국민은행은 올해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주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아 정재일, 루나,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다시 만들어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60만회를 넘어서며 확산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